카드 포인트는 결제 시 일부가 적립되어 쌓이지만, 많은 분들이 어디에 얼마나 쌓였는지조차 모른 채 방치합니다. 포인트는 대부분 유효기간이 존재하며, 카드사마다 사라지는 시점이 다릅니다.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한·국민·삼성·현대·롯데·우리·하나·농협·BC 등 주요 9개 카드사의 잔여 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하고 바로 계좌로 이체할 수 있습니다. 소액이라도 모으면 공과금·교통비·간식비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고, 특히 분기 말·연말에는 소멸 물량이 많아 ‘찾으면 바로 현금’ 효과가 큽니다. 지금 확인하고 소멸을 막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절약입니다.
2. 통합조회→계좌이체까지 실제 진행 순서
첫째, 위 상단의 ‘지금바로 신청’ 버튼을 눌러 통합조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.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본인확인을 마치면 보유 카드사가 자동으로 조회됩니다. 둘째, 각 카드사별 잔여 포인트와 전환 가능 금액을 확인한 뒤, 한 번에 선택하여 계좌이체를 요청합니다. 대부분 즉시 입금되며, 일부 카드는 영업일 기준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. 셋째, 가족·법인카드는 전환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능카드 확인 버튼으로 대상 조건을 미리 살펴보세요. 넷째, 이체 내역은 환급내역 조회 버튼을 통해 시점별로 확인하면서, 소멸 예정 포인트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월 1회 정기 점검을 습관화하면 좋습니다.
3. 전환이 막힐 때 점검할 체크리스트
첫째, 카드 명의가 본인과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. 가족카드 포인트는 본 카드로 귀속되어 현금화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. 둘째, 일부 카드사는 전환 최소 단위(예: 1,000P) 또는 수수료 정책을 운영합니다. 이런 경우 ‘수수료·전환한도’ 버튼에서 카드사별 안내를 확인하면 해결됩니다. 셋째, 계좌 인증 실패가 반복된다면 자동이체 해지·휴면계좌 여부를 확인하고, 필요 시 다른 본인 계좌로 전환해 보세요. 넷째, 포인트 종류(예: 제휴 포인트·이벤트 포인트)는 사용처만 가능하고 현금이체가 불가할 수 있습니다. 이때는 카드사 앱에서 상품권 전환, 결제대금 차감 등 대체 사용을 검토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.
4. 절약을 극대화하는 운용 팁
매달 말에 ‘포인트 점검 데이’를 만들어 통합조회로 남은 포인트를 싹 긁어 모으세요. 소멸 일정이 임박한 순서대로 현금화하거나, 결제대금 차감이 더 유리한 카드부터 우선 적용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. 포인트 적립 구조도 점검하여 생활비가 몰리는 가맹점(편의점/택시/배달/스트리밍 등) 중심의 카드로 단순화하면 관리가 쉬워집니다. 마지막으로, 현금화 내역은 가계부에 ‘비정기 수입’으로 기록해두면 절약 효과를 체감할 수 있고, 다음 분기 목표(예: 분기당 3만P 현금화)를 세워 동기부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오늘 딱 3분만 투자하면 잊혀진 포인트가 실질적인 현금으로 돌아옵니다.